내년에 해외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전자의료기기와 조명업체를 위한 한국
전시관이 정부주도로 개설된다.

중소기업청은 독자수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기로 하고 우선
내년에 열리는 해외전시회에 국제경쟁력을 갖춘 전자의료기기와 절전형조명
제품업체들로 공동 한국관을 개설할수 있도록 자금과 정보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7일 발표했다.

중기청은 이를위해 이달중 참여업체들의 신청을 받아 참가비용의 40-50%를
국고로 지원하고 현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주재원을 활용, 전시품의
현지통관알선 통역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기청은 이번 공동관의 성과를 보아 앞으로 다른 분야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