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증권사도 거액기업어음(CP) 취급을 허용한 가운데 대신증권이
업계 처음으로 CP상품을 발매키로 했다.

대신증권은 8월부터 CP금융상품인 "해바라기 고수익 거액CP저축"을
발매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최저 5억원이상 5천만원단위로 기간 제한은 없다.

신용등급 A2이상인 우량 상장기업이 발행한 CP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안전도가 뛰어나고 실세금리를 반영해 5억원입금시 30일거치의 경우 9.69%,
60일의 경우 10.22%의 세후수익률을 낼 것으로 대신측은 설명하고 있다.

대신은 이와 함께 1만원이상을 하루만 맡겨도 연 10%이상의 이자를 주는
"해바라기 고수익RP" 상품도 판매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정태웅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