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내부의 벽면과 천장을 곡선형으로 설계한 오피스텔이 나온다.

청구는 이달말부터 분양할 잠실의 청구 블루탑스에 곡선형 설계를 가미한
새로운 평면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평면은 시각적인 아름다움외에도 동선을 최소화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지금까지는 가구배치 위주로 단순하게 처리한 박스형 설계가 주종을
이뤘다.

청구는 이와함께 이 오피스텔에 독신자 신혼부부 전문직 종사자를 겨냥
평형별로 차별화한 테마를 적용할 방침이다.

19평형은 2개타입으로 나눠 독신자와 신혼부부용으로 마련됐고 32평형도
재택근무를 하는 전문직 종사자의 취향에 맞게 설계됐다.

이밖에 원스톱라이프 시스템이 가능토록 위선방송수신기및 홈오토메이션등
첨단 정보통신시스템이 설치된다.

또 입주자전용 헬스센터 비즈니스룸 인포메이션 데스크 단지내 휴식공원
등이 배치되고 모닝콜 빨래방 우편물 수취.발송대행등 호텔수준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지하철 2호선 신천역에서 도보로 2~3분거리에 위치한 이 오피스텔은
지하5층 지상19층 규모로 건립된다.

분양가는 평당 6백80만원(부가세포함)이고 입주예정일은 99년12월이다.

(02)508-1009

< 유대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