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의 국영기업개혁이 가속화함에 따라 25만명이 실직하고 50개 기업이
추가로 파산할 것이라고 관리들이 26일 밝혔다.

상하이시 노동국 부국장은 이에 따라 금년에 25만명의 노동자와 기업들을
위해 재취업 및 서비스 센터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경공업, 화학, 건설자재, 기계, 전자 및 야금산업
등을위한 새로운 서비스 센터가 설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섬유 및 기계제조업에서 해고된 노동자들의 훈련 및 재취업을
위한 2개센터가 가동되고 있다.

또한 상하이시 경제위원회 부주임은 별도의 회견에서 시정부는 손실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따라 국영기업중 50개 기업이 파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