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가전제품 애프터서비스를 받은 고객이 직접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서비스 실명제"를 도입, 1일부터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시행한다.

서비스 실명제란 A/S요원의 책임감과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로
서비스요원은 서비스를 실시하기 전에 자신의 사진이 들어있는 명함과
고객평가카드를 고객에게 제시하게 된다.

고객평가카드는 <>방문약속시간을 잘 지켰는지 여부와 함께 <>친절도
<>기술력 등 3개 부문에 대해 고객이 직접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시스템.

대우전자는 또 일단 서비스를 받은 고객에 대해서는 전담서비스맨을 두고
지속적인 고객관리 카드를 작성케 하는 등 책임서비스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의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