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학원(이사장 강진구)은 학생들에게 초고속 멀티미디어 교육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사 및 행정업무의 완전 전산화를 구현한 최첨단
종합교육정보 시스템을 구축, 25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LIONET)은 중동학원 교육정보센터와 삼성SDS가 2년에 걸쳐
공동 개발한 것으로 <>화상교육 멀티미디어어학실 전자도서관을 실현한
교육정보 시스템 <>전자결재 문서관리 학교경영자정보등을 서비스하는
사무자동화 시스템 <>학생정보 학적정보 진학정보 회계정보를 제공하는
학사.행정 시스템등으로 구성됐다.

또 외부 교육전산망은 물론 인터넷과 각종 해외교육망및 위성방송과도
접속이 가능, 다양한 국내외 교육자료의 공유가 가능하다고.

이에따라 중동 중.고등학교 교직원들은 1인 1대의 PC환경에서 인터넷을
통해 최신 교육정보를 입수,교육현장에 활용하며 전자게시판과 전자결재를
통해 업무효율을 크게 높일수 있게 됐다.

또 학생들은 멀티미디어 교실에서 첨단 정보화 교육을 받을 수있으며
집에서도 교사와의 쌍방향 통신을 통한 재택수업이 가능하다.

학부모는 PC통신과 ARS(자동응답시스템)를 통해 자녀의 학교생활과
성적을 수시로 조회해볼 수있다고.

한편 이날 열린 개통식에는 이영탁 교육부차관, 이원우 교육청부교육감,
권문용 강남구청장, 홍성대 사립학교법인협의회장등 교육계 관련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 유병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