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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가 22~26억/프랑스제 "호화"..최고가 빌라 '트라움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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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동에 있는 최고급 빌라인 "트라움하우스II"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내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꼽혔다.

    효령대군릉으로 이어지는 안골산 자락에 남향받이로 자리한
    트라움하우스II는 대지 7백여평에 13층짜리와 8층짜리 2개동 19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한 층이 한 가구이다.

    시세는 22억~26억원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매물도 없고 거래가 이루어진
    일도 없다는게 주변 부동산업소의 설명.

    "트라움"은 독일어로 꿈을 뜻하므로 "트라움하우스"는 "꿈의 주택"으로
    이름에 걸맞게 내외부 시설도 일반의 상상을 뛰어넘는 최고급 일색이다.

    24시간 경비원이 상주하는 것은 물론 완벽한 폐쇄회로 감시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가구당 3대씩 주차할 수 있다.

    주차장 지상부에는 3백평 규모의 공동정원이 있는데 대관령 고산식물 등
    한반도에 자생하는 온갖 꽃으로 꾸며 놓았다.

    실내의 경우 3백kg이 넘는 육중한 철제 현관문, 참나무로 바닥을 깐
    거실과 석고보드에 페인팅처리한 거실벽, 양탄자보다 쿠션이 좋다는
    프랑스제 솜머비닐시트 방바닥, 철제 주물욕조, 완벽한 공기정화.
    중앙정수시설 등을 갖췄다.

    트라움하우스II는 중견 주문주택업체인 대신주택이 시행과 인테리어를,
    현대건설이 골조공사를 맡아 96년초 지어졌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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