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이 팽창할대로 팽창한 신림중앙시장주변지역보다 보라매타운과 가깝고
성장잠재력이 큰 상업은행, 서울신탁은행주변지역에 관심을 둬야 한다.

이 지역 투자의 핵심은 급속히 유입되는 직장인 수요를 겨냥하는 것이다.

현재 낡은 시설의 음식점과 상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이들 수요자를
흡수할 수 있는 시설이 거의 없는 편이다.

오피스 밀집지역에서 잘되는 꽃집, 퀵서비스, 편의점, 커피전문점,
사무기기전문점 등이 소액투자로도 개업이 가능하고 사우나, 헬스클럽 등의
휴게시설과 고급 음식점 등도 권할 만한 업종이다.

이 지역에 땅을 소유한 지주들은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신림사거리일대의 상권이 탄탄하게 형성돼 있는 점을 감안해
고급화, 차별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