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인 개나리와 진달래의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1~4일 빨라져 올
봄도 일찍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26일 "금년 2월의 전국 강수량은 평년보다 13~67mm 적지만
평균기온이 평년과 비슷한데다 일조시간이 24~56시간 많고 3월 평균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여 올 봄 개나리와 진달래의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1~4일 빨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따라 지역별 개나리 개화시기를 보면 서귀포에서 3월15일
(평년 3월17일)에 개화를 시작, <>부산 3월16일(" 3월19일) <>대구 3월20일
(" 3월23일) <>광주 3월26일(" 3월28일) <>대전 3월27일(" 동일) <>서울
3월31일(" 4월2일) 등이다.

또 진달래의 경우 서귀포의 3월20일(" 3월23일)을 비롯, <>부산 3월19일
("3월23일) <>대구 3월26일(" 3월28일) <>광주 3월26일(" 3월27일) <>대전
3월28일("동일) <>서울 4월2일(" 4월5일) 등이다.

< 한은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