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인상 수상자 공적] 금상 : 이규옥 <중소기업은행 과장>
대출 확대방안을 마련, 담보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대한 여신업무를 활성화
하고 금융선진화에 공헌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이번에 개발한 모형을 여신실무에 시범적용한 결과 신용도 변별력과
실무적용성이 인정돼 국내 금융기관들이 중소신용평가제도를 도입, 활용하는
데 큰 공로를 했다고 인정받았다.
이과장은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도를 평가할수 있는 "중소기업 신용평가모형"
을 개발하고 신용평가표 작성및 운용방법을 정리한 "1996년도 중소기업
신용평가표 작성요령"을 제정했다.
중소기업 신용평가모형은 최근 2개년 재무제표가 있는 2만6백97개 중소기업
을 표본으로 기업규모별.업종별 재무항목의 평가기준을 설정, 중소기업 재무
상태평가의 정확성을 제고시켰다.
특히 총자산 5억원을 초과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산업별 특성이 반영될수
있도록 광업.제조업.건설업군과 도소매.기타서비스업군으로 구분해 평가항목
을 부분적으로 차등 적용하고 과거 실적보다는 거래조건 유망성 품질 기술
수준 등 사업성과 경영전략 경력 등 경영자의 능력을 중시했다.
이과장은 지난 82년 숭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82년 기업은행에 입행,
신용분석실 기업지도부 등에서 근무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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