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중 서울시내에서 아파트 연립주택 6천5백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시는 29일 서울지역 제5차 동시분양 참가자 접수를 이날 오전
마감한 결과 36개 사업자가 6천5백34가구 분양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장 많은 물량이 분양되는 곳은 홍제3구역재개발아파트
(513가구)이며 <>당산동 효성중공업아파트 (4백80가구) <>홍제4구역
재개발아파트 (4백27가구) <>신정.구수재건축아파트 (4백14가구) 등이
뒤를 잇는다.

동시분양 대상 가운데 한강 남쪽에 건설된 아파트는 <>서초구 서초동
초원연립재건축아파트 (현대건설, 24가구) <>강남구 청담동 목련재건축
아파트 (현대건설,1백77가구) <>서초구 잠원동 잠원지역조합아파트
(동아건설, 2백5가구) <>강남구 삼성동 동남아1차재건축아파트 (한솔건설,
1백63가구) 등이다.

동시분양 접수창구인 주택은행은 다음달 11일께부터 청약을 받기로
했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30일중 분양가격을 심의하고 다음달 4일께 신문에
분양공고를 낼 예정이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