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IL 안태준사장은 "공장설립초기에는 두나라간의 문화적 관습적
차이에서 오는 갈등에대 교육여건의 미비, 비바람 많은 기후 등으로
본사파견 직원은 물론 사원가족들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안사장은 그러나 "이제 SMIL의 경영 정상화와 함께 유럽의 오지에
한국과 한국인의 정신을 심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