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가구업체로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업체로는 보루네오가구
리바트가구 동서가구 선창산업등을 들수 있다.

<<< 동서가구 >>>

기존의 워크타운시리즈와는 별개로 중저가사무용가구인 플러스타운시리즈를
개발, 중소기업을 상대로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시리즈는 중국현지법인을 통해 생산하는 것으로 기존의 워크타운시리즈
나 유명사무용가구업체 제품에 비해 가격을 20~30% 낮춘게 특징이다.

따라서 부담없이 구입할수 있는 만큼 중소기업을 상대로 집중 영업을 펼
계획이다.

책상 책장 옷장 파일박스를 포함해 총 37종으로 구성돼 있고 각종배선을
효율적으로 처리할수 있도록 와이어매니지먼트시스템을 갖췄다.

동서가구는 이제품 시판에 따라 올해 60억원으로 예상되는 사무용가구
매출을 내년엔 100억원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 보루네오가구 >>>

사무용가구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가정용가구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사무용가구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는등 제품력과 마케팅력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 시그마시리즈의 후속모델로 기능이 한층 강화된 셀렉트를
선보여 주력제품으로 삼고 있다.

또 국내외 대형입찰에 본사가 직접 참가하는등 입찰에 적극 대처하며
외국 대리점과 딜러망을 확충해 수출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보루네오의 사무용가구 매출은 지난해 376억원에서
올핸 46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엔 575억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 선창산업 >>>

기존의 사무용가구브랜드 네오피스를 10월부터 선오피스로 개명하면서
브랜드이미지를 통일했다.

또 안산의 사무용가구라인을 인천 본사로 옮기며 직할 관리체제를 강화했다.

선창산업은 사무용가구사업의 도약을 위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등
전국 5대도시에 총 10개의 전문대리점을 개설하고 가정용가구 선우드를
취급하는 130개 대리점에는 사무용가구 코너를 개설하는등 전국적인 유통망
을 구축키로 했다.

내년 매출을 80억원 98년 매출을 150억원으로 잡고 있다.

또 러시아 동남아등지로의 수출에도 활발히 나서기로 했다.

<<< 리바트 >>>

단순한 공간구획및 배선처리등 수납기능시스템에서 벗어나 복합기능 사무
공간창출에 초점을 맞춘 신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정보통신시대에 부응한 파티션기능을 강화하면서 개인프라이버시를 보호
하는 제품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런 컨셉트를 통해 탄생한 대표적인 제품이 "스페이스 "이다.

마케팅강화를 위해 대리점을 현재의 32개에서 연말까지 50개, 내년까지
80개로 확충키로 했다.

또 세계적인 의자전문업체인 독일 인터스툴사와 계약을 맺고 국산화한
인터스툴의자를 중점 보급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