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자 사전자격심사제' 도입 .. 건교부, 공정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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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0가구이상 아파트 건설현장에 근무할 감리자는 사업시행지역의
시장.군수가 사전자격심사를 거쳐 지정하게 된다.
17일 건설교통부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사 감리자 지정과 관련,
"사전자격심사제도(PQ)"를 도입하는 내용의 "주택건설공사 감리자지정
세부시행기준"을 확정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했다.
건교부는 기준에서 공동주택 건설 사업시행 지역의 시장.군수는
미리 정한 심사규정에 따라 응모업체의 적격여부를 심사해 감리자를
지정토록 했다.
지금까지는 일정한 기준이나 규정없이 시장.군수가 직접 감리자를
지정토록 돼 있어 공정성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은데다 부실감리의
우려마저 제기됐었다.
사전자격심사 기준은 1백점 만점에 <>감리원의 기술자격.경력이 60점
<>감리업체의 재정상태 등 신용도 15점 <>업무량과 감리수행의 여유 10점
<>감리수행실적 10점 <>당해 사업의 설계용역 담당여부 5점으로 구성돼
있다.
서정석 주택관리과장은 "감리자 지정에 대한 공정성 확보는 물론
우수한 감리업체가 지정됨으로써 건실한 감리를 통한 주택품질의
향상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상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8일자).
시장.군수가 사전자격심사를 거쳐 지정하게 된다.
17일 건설교통부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사 감리자 지정과 관련,
"사전자격심사제도(PQ)"를 도입하는 내용의 "주택건설공사 감리자지정
세부시행기준"을 확정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했다.
건교부는 기준에서 공동주택 건설 사업시행 지역의 시장.군수는
미리 정한 심사규정에 따라 응모업체의 적격여부를 심사해 감리자를
지정토록 했다.
지금까지는 일정한 기준이나 규정없이 시장.군수가 직접 감리자를
지정토록 돼 있어 공정성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은데다 부실감리의
우려마저 제기됐었다.
사전자격심사 기준은 1백점 만점에 <>감리원의 기술자격.경력이 60점
<>감리업체의 재정상태 등 신용도 15점 <>업무량과 감리수행의 여유 10점
<>감리수행실적 10점 <>당해 사업의 설계용역 담당여부 5점으로 구성돼
있다.
서정석 주택관리과장은 "감리자 지정에 대한 공정성 확보는 물론
우수한 감리업체가 지정됨으로써 건실한 감리를 통한 주택품질의
향상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상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