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일대 210만여평에 조성되는 "경주양남관광지"
공사가 내달 착공된다.

이 사업을 추진하기위해 100개 경총회원사들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동해리조트개발은 18일 "경주양남관광지"의 기본설계를 최근 마무리한데
이어 빠르면 내달중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주양남관광지"는 콘도미니엄 가족호텔 골프장 Bio Park(초식동물원)
헐리우드스트리트(영화세트장) 스키장 승마장 실버타운 해변휴양시설 등이
갖춰진 산악.해양복합리조트단지로 개발되는 점이 특징.

사업규모가 큰 만큼 동해리조트개발은 올해부터 2005년까지 4단계로
나누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동해리조트개발은 우선 1단계사업으로는 98년까지 2,500억원을 투입,
18홀규모의 골프장, 20,30,40,50평형으로 구성된 150실정도의 콘도미니엄
과 250실(15,20,30평)규모의 가족호텔 등 숙박시설, 초식동물들을
방목하는 Bio Park, 중심위락시설, 해양시설 등을 조성한다.

동해리조트개발은 골프장에 대한 사업승인을 지난 5월 제출한데
이어 콘도미니엄에 대한 사업승인신청을 준비중이다.

이어 2단계 사업(1999년-2003년)에 2,500억원을 들여 슬로프 8면규모의
스키장, 승마장, 노인휴양소, 타워콘도, 빌라형 콘도, 워터파크 등을
건립한다.

또 3단계(2002년-2003년)와 4단계(2004-2005년)사업으로는 각종 오락
시설을 비롯 상가시설, 가족호텔, 콘도, 문화교양센터, 실버타운, 의료
시설, 요양시설 등 노인복지시설을 중점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 김동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