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과 약속이 있는데 A물산의 약도를 보내주세요"

그림에 재주가 없는 사람도 때때로 그림을 그려야 한다.

이럴때 유용한 소프트웨어가 비지오(VISIO)다.

비지오를 이용해 간단한 약도를 비롯 회사조직도 네트워크구성도 전기회로
등을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비지오는 각종 그림을 그리기 위한 다양한 조각그림(클립아트)과 도형들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화면에 조각그림을 원하는대로 배치할수 있고 크기나 길이도
자유자재로 조정한다.

한글윈도 환경에서 사용하면 한글입력도 자유롭다.

해외지사 현황판 제작을 예로들면 그림틀에서 지도 탬플릿을 불러낸후
세계지도나 원하는 대륙의 그림을 마우스로 끌어 화면에 배치한다.

지사의 건물 그림을 삽입하고 본사와 연결하는 포물선을 그린다.

이어 지사의 연락처를 적어 넣으면 간단한 작업으로 멋진 그림이 완성된다.

이 제품은 트라이콤에서 국내에 공급하며 문의는 587-3884.

< 유병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