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던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 싸다고 해서 주식을 사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주가수준이 낮다고 해서 반드시 더 크게 오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주가수준의 높낮이 보다는 주가의 변화를 중시해야한다.

또 상승초기단계에서 사지 못하면 다시 하락하기만을 기다리는 투자자도
많다.

바닥시세수준에 비해 너무 올랐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리 올랐어도 더 오를 가능성이 있으면 따라 사야 한다.

고가주든 저가주든 시세의 진행이 현재 어느 위치에 와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에 초점을 둬야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