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달이는 올 여름휴가를 벌써 다녀왔다.

그것도 환상의 섬 발리에.

해외여행중에도 뜻하지 않은 사고와 질병을 만날 수 있다.

덩달이가 바로 그런 케이스.

괜히 여자 앞에서 다이빙 실력을 뽐내다가 사고를 당한 것.

아플수록 자기를 끔찍히 생각해주는 진실이가 생각났다.

그렇다고 진실이가 발리로 당장 달려올 수는 없는 법.

덩달이의 경우처럼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이국땅에서 아프거나 귀중품을
잃어버리면 당장 어떻게 해야 할지 곤란한 경우가 있다.

현대해상은 해외여행보험 가입자가 해외여행중 예기치 못한 각종 긴급
상황에놓였을 때 신속하게 도움을 주는 "우리말 안내서비스"을 해주고 있다.

지구촌 어디서나 전화(822-798-6232) 한 통만 걸면 필요한 보험서비스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