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의 프리미엄소주 "참나무통 맑은소주"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진로는 프리미엄소주인 참나무통 맑은소주의 판매량이 시판 한달만에
6백만병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진로 관계자는 "100% 순쌀원료와 제조공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 같다"며 올해 220만상자(6,600만병)를 판매,
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진로는 생산확대에 대비, 원액 확보에 나섰다.

진로는 프리미엄소주시장 공략을 위해 내년하반기 충북 괴산에 10만평
규모의 소주공장을 완공,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 서명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