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면톱] 세운상가 일대, 재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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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지만 노후 불량건물이 밀집해 있는 세운상가
주변에서 구역지정후 14년만에 처음으로 도심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중구 을지로 4가 310일대 국도극장 주변의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계획 변경절차가 추진되고 있어 이 계획이
확정되면 이 일대에서는 처음으로 도심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다는 것이다.
국도극장 주변의 세운상가 도심재개발구역 27지구는 지난 82년 재개발구역
으로 지정됐고 86년 10월에 사업계획이 결정됐으나 지금까지 주민들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사업이 추진되지 못했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근 세운상가구역 27지구
3천2백6평방m를 1천6백3평방m씩 2개 지구로 분리, 재개발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24일 열리는 시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키로 했다.
이같은 지구분리안이 확정되면 이 지역 가운데 이미 재개발사업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국도극장을 포함한 구역이 우선 개발돼 세운상가 주변의 도심
재개발구역에서는 처음으로 도심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게 된다.
특히 이지역은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개발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지역이어서 처음으로 국도극장 주변의 사업이 추진되면 인근
지역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 김남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1일자).
주변에서 구역지정후 14년만에 처음으로 도심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중구 을지로 4가 310일대 국도극장 주변의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계획 변경절차가 추진되고 있어 이 계획이
확정되면 이 일대에서는 처음으로 도심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다는 것이다.
국도극장 주변의 세운상가 도심재개발구역 27지구는 지난 82년 재개발구역
으로 지정됐고 86년 10월에 사업계획이 결정됐으나 지금까지 주민들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사업이 추진되지 못했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근 세운상가구역 27지구
3천2백6평방m를 1천6백3평방m씩 2개 지구로 분리, 재개발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24일 열리는 시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키로 했다.
이같은 지구분리안이 확정되면 이 지역 가운데 이미 재개발사업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국도극장을 포함한 구역이 우선 개발돼 세운상가 주변의 도심
재개발구역에서는 처음으로 도심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게 된다.
특히 이지역은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개발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지역이어서 처음으로 국도극장 주변의 사업이 추진되면 인근
지역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 김남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