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콜롬비아 보고타에 1백만달러를 단독 투자, 중남미 지역에서
브랜드 세일을 전담하는 판매법인을 설립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콜롬비아 판매법인(DECO)은 컬러TV VTR 냉장고 세탁기 등 주요 가전제품과
카오디오 전자레인지 진공청소기 등 생활용품을 대우브랜드로 판매할 계획
이다.

이 판매법인은 올해 2천만달러를 시작으로 오는 98년에는 6천만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대우는 설명했다.

대우는 판매촉진을 위해 보고타 시내에 상설전시장을 설립하고 영업소와
현지 본사외에 애프터 서비스 센터 40개소를 콜롬비아 전역에 운용키로
했다.

< 이의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