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한국 일본등 아시아및 서태평양 15개국 건설협회모임인
IFAWPCA(아.서태건설협회 국제연합회)의 올해 건설산업상 금상수상자로
삼부토건(토목)과 동아건설(건축)이 각각 선정됐다고 13일 발표했다.

삼부토건은 서울 여의도와 마포를 연결한 한강하저터널공사를, 동아건설은
서울 삼성동 포스코센터를 시공한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건협은 밝혔다.

은상은 북부도시고속도로를 시공한 삼성물산(토목)과 대법원청사를
건설한 현대건설(건축)이 각각 수상자로 뽑혔다.

또 현장근로자상은 이용길이사(하동화력발전소현장소장)가 받게됐다.

시상은 오는 9월 15일부터 5일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8회
IFAWPCA총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