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35%이상 급등한 커피값이 이번주 들어 브라질의 기상호전 전망 등에
영향을 받아 속락하고 있다.

커피값은 23일 뉴욕 커피설탕코코아거래소(CSCE)에서 파운드당 2.6센트
속락, 5주만에 최저치인 117,85센트를 기록했다.

커피값은 이번주들어 8%이상 떨어졌다.

거래자들은 이번주들어 커피 최대생산국인 브라질에 서리가 그쳐 작황조건
개선되고 있다는 소식에 대량 매물을 내놓아 가격하락을 가져 왔다.

더욱이 멕시코는 이날 지난주 14개 주요커피생산국들이 커피값 강세를
유지하기 위해 합의한 97작물연도기간(96년7월부터97년6월까지)중 수출
제한방침에 따르지 않겠다고 발표, 매도우위 장세가 연출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