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거주 1백배수외 1순위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서울지역
동시분양 민영주택 청약결과,모두 2천1백86가구가 미달됐다.

주택은행은 18일 계속된 서울지역 동시분양에서 모두 68개평형
2천2백5가구가 공급된 민영주택 1군에 40가구가 신청,65개평형 2천
1백65가구가 미달됐다고 밝혔다.

이번 청약에서 2가구가 공급된 고척동 경남아파트 32평형에 2명이
신청하는등 3개평형에는 공급물량만큼 신청자가 나왔으나 갈현동
건영아파트 22평형등 50개 평형에는 신청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또 신내동 새한아파트 42평형등 3개평형 22가구가 공급된 민영주택
2군에는 1명만이 청약,21가구에 신청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날 함께 청약을 접수한 국민주택에도 신영동 대아파크빌 27평형등
모두 11개평형 4백75가구 공급에 4명이 신청해 모든 평형 4백71가구가
미달됐다.

주택은행은 이날 미달된 가구에 대해 민영주택은 서울거주 2순위자를
대상으로,국민주택은 2순위자중 청약저축을 12회이상 24회(90년 4월
28일 이전 가입자는 3회이상 12회)미만 납입한 서울거주 1년이상 무주
택세대주를 대상으로 20일 청약을 접수할 계획이다.

< 김남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