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중국국제상회가 공동 주최하는 중국
국제무역박람회가 9일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개막됐다.

오는 14일 까지 열리는 이번 전람회에는 중국 광서 강소 등 15개 성과
시의 1백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정몽구 현대그룹회장은 "중국은 아직까진
투자여건상 장애가 있긴 하지만 잠재력이 무한한 시장"이라며 "북경현대센터
개발사업등 현재 추진중인 프로젝트외에 다른 분야에도 적극 진출하는 등
중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