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도 4월 첫주부터 토요전일근무제를 실시한다.

6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무공은 사장과 부사장을 포함한
전임직원을 2개조로 편성, 조별로 돌아가며 토요일에 오후 5시까기
근무키로 했다.

이에따라 사장과 부사장은 토요일 격주로 전일 근무하게 되며
본부장들도 수석처장과 교대로 전일근무한다.

토요일에 쉬는 직원에 대해서는 연.월차 휴가를 공제하지 않기 때문에
급여면에서는 아무런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무공 노조는 토요일에 전일 근무하더라도 직원들의 주44시간 근무시간에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임혁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