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 경북도가 올해 3만4천1백가구의 주택을 건립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올해 공공부문 주택 9천6백40가구,민간부문 2만4천4백
60가구등 모두 3만4천1백가구의 주택을 지어 주택 보급률을 94.8%에서 96.
3%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공공부문은 전용면적 18평 이하의 소형주택으로 주택공사가 모두 건립해
저소득 무주택서민과 근로자에게 공급한다.

도는 또 주택공급을 원활하게 하기위해 주택사양선택제를 종전 전용면적
18평이상에서 18평이하로도 확대하고 종전의 착공 보증제도를 폐지하는 대
신 분양 보증제도를 도입했다.

한편 도는 주택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93년부터 오는 97년까지 5년동
안 15만가구의 주택을 짓기로 했었는데 지난해까지 12만가구를 건립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