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투자 ABC] 건물 등의 유효성여부가 가치 척도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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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은 다른나라와 다르다.
국토면적이 좁은탓인지 모르지만 사람들의 부동산에 대한 기대심리가
매우 강한 특징이 있다.
부동산매입은 필요에 의한 실 수요도 많지만 대부분 재테크를 위하여
투자를 하고 있다.
그러나 환금성이 확보되지 않는 투자는 "빛좋은 개살구"다.
많은 사람들이 지역개발 계획에 따라 임야나 전답에 투자하고 투자의
효과를 바라지만 결과는 부동산 보유자로서의 가상적인 만족이 있을
뿐이고 현실적으로 팔고 싶어도 팔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대중성과 유동성이 제일 높은 주택,특히 아파트가 가장 각광받는
투자대상이 돼왔다.
아파트는 상가나 임야등과 달리 투자의 효과가 여의치 않으면 직접
입주한다는 최종적인 담보효과가 있고 언젠가는 팔린다는 의식이
기본적으로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그러한 의식이 바뀌고 있다.
이제 주택이나 아파트도 짓기만 하면 팔리는 시기가 지나 각기 개성을
갖추고 수요자의 필요에 만족을 줄때 팔리는 현실로 바뀌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동반상승 동반하락의 부동산 시세 흐름이 이제는 지역별로 상품별로
상당한 차등이 발생하며 각개약진을 하고 있다.
개발된 지역중에서 특색있는 위치나 같은 종류의 부동산이더라도
값어치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난다.
이제는 단위상품별로 오를 것이라는 기대보다는 구입 또는 개발후
발생하는 금리효과를 따져보는 것이 오히려 현실성이 있다.
결국 소득 수준 향상에 따른 소비형태의 변화가 감안된 시대적인
흐름과 맞물려 단순 매매차익에 의한 재테크보다는 부동산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개발에 의한 수익 창출을 시도하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부동산의 사용가치 증대가 이루어지는데서 만족한 답을
얻고 있다.
같은 크기의 주거지에 있는 토지라 하더라도 예전엔 획일적으로
1~2층 주택을 짓고 그에 따른 공통적인 가격 성립이 이루어지는
개념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해당토지에 최유효 활용을 위해 어느규모의 어떤
건물을 지을 수 있느냐에 따라 나란히 붙어있는 토지의 가격차 등이
발생해 거래가 되는 것이다.
물론 지주 입장으로서야 같은 값어치의 재산임을 바라지만 선별
거래되는 추세이다.
이제 부동산시장에선 단순투기가 성립될 수 없다.
그러나 과거의 환상에 "혹시나"하는 사람들 또한 있는것이 사실이다.
누구도 단정적으로 평가를 내릴 수는 없으나 부동산은 필요에 의해
매매가 이루어지고 재화로서의 가치가 발휘되는 시기가 오고있다.
재테크수단으로서의 부동산도 이같은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
김영수 <미주하우징컨설팅 대표>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1일자).
국토면적이 좁은탓인지 모르지만 사람들의 부동산에 대한 기대심리가
매우 강한 특징이 있다.
부동산매입은 필요에 의한 실 수요도 많지만 대부분 재테크를 위하여
투자를 하고 있다.
그러나 환금성이 확보되지 않는 투자는 "빛좋은 개살구"다.
많은 사람들이 지역개발 계획에 따라 임야나 전답에 투자하고 투자의
효과를 바라지만 결과는 부동산 보유자로서의 가상적인 만족이 있을
뿐이고 현실적으로 팔고 싶어도 팔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대중성과 유동성이 제일 높은 주택,특히 아파트가 가장 각광받는
투자대상이 돼왔다.
아파트는 상가나 임야등과 달리 투자의 효과가 여의치 않으면 직접
입주한다는 최종적인 담보효과가 있고 언젠가는 팔린다는 의식이
기본적으로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그러한 의식이 바뀌고 있다.
이제 주택이나 아파트도 짓기만 하면 팔리는 시기가 지나 각기 개성을
갖추고 수요자의 필요에 만족을 줄때 팔리는 현실로 바뀌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동반상승 동반하락의 부동산 시세 흐름이 이제는 지역별로 상품별로
상당한 차등이 발생하며 각개약진을 하고 있다.
개발된 지역중에서 특색있는 위치나 같은 종류의 부동산이더라도
값어치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난다.
이제는 단위상품별로 오를 것이라는 기대보다는 구입 또는 개발후
발생하는 금리효과를 따져보는 것이 오히려 현실성이 있다.
결국 소득 수준 향상에 따른 소비형태의 변화가 감안된 시대적인
흐름과 맞물려 단순 매매차익에 의한 재테크보다는 부동산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개발에 의한 수익 창출을 시도하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부동산의 사용가치 증대가 이루어지는데서 만족한 답을
얻고 있다.
같은 크기의 주거지에 있는 토지라 하더라도 예전엔 획일적으로
1~2층 주택을 짓고 그에 따른 공통적인 가격 성립이 이루어지는
개념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해당토지에 최유효 활용을 위해 어느규모의 어떤
건물을 지을 수 있느냐에 따라 나란히 붙어있는 토지의 가격차 등이
발생해 거래가 되는 것이다.
물론 지주 입장으로서야 같은 값어치의 재산임을 바라지만 선별
거래되는 추세이다.
이제 부동산시장에선 단순투기가 성립될 수 없다.
그러나 과거의 환상에 "혹시나"하는 사람들 또한 있는것이 사실이다.
누구도 단정적으로 평가를 내릴 수는 없으나 부동산은 필요에 의해
매매가 이루어지고 재화로서의 가치가 발휘되는 시기가 오고있다.
재테크수단으로서의 부동산도 이같은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
김영수 <미주하우징컨설팅 대표>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