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14회 건설기술상 본상 수상자로 동부건설의 정원교씨 등
3명을, 장려상 수상자로 (주)대우의 김영호씨 등 4명을 선정, 6일 발표
했다.

건설기술상은 건협이 건설부문의 기술개발과 연구의욕을 높이고 고품질
시공을 유도하기 위해 건설업체 기술자 가운데 신공법을 개발했거나
시공기술을 향상시킨 사람을 선정, 83년부터 매년 시상해온 것이다.

건협은 오는 28일 협회 정기총회에서 수상자들에게 본상 300만원, 장려상
2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이들이 소속된 업체에는 각종 입찰자격사전심사
(PQ)대상공사 입찰에 참여할 때 가산점이 부여된다고 밝혔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본상 = 토목부문 정원교 (동부건설),
건축부문 박흥석 (삼성물산 건설부문),
기계부문 엄기승 ((주)대우)

<>장려상=토목부문 김영호 ((주)대우),
유정식 (금호건설),
강충구 (태영),
건축부문 노우균 (국제종합토건)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