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원진레이온 공장부지 14만4천평이 부영을 주간사로 하는
동광주택 광영토건 동광토건등 4개사컨소시엄에 돌아갔다.

27일 원진레이온 청산사무국에서 실시한 원진레이온 공장부지 매각입찰결과
입찰에 참여한 6개 컨소시엄및 개별업체 2개 등 모두 33개사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3천6백70억원을 써낸 부영 등 4개사 컨소시엄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원진레이온 공장터에 대한 매각이 이뤄짐에 따라 이곳에는 5천여가구의
아파트와 5백가구의 단독및 연립주택이 들어서는 대규모 주택단지로 변모될
것으로 보인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