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컴퓨터랜드와 나우콤이 컴퓨터 및 PC통신시장을 공동공략키 위해 상
호협력체제를 구축했다.

세진컴퓨터랜드는 나우콤의 협조를 받아 3월중순 잠실점을 시작으로 전매
장에서 PC통신 및 인터넷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세진은 무료교육을 통해 고객서비스를 높이는 한편 관련장비의 추가수요
를 이끌어내고 나우콤은 세진의 매장에서 자사 PC통신의 가입을 받아 취약
한 유통망을 보완하게 된다.

두회사는 컴퓨터시장이 단독 PC보다는 통신망을 네트워크화됨에 따라 시
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