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갈현동 507의25에 있는 대지 56평 건평 35평(지층 포함)
단독주택이 21일 최저경매가 1억3,400만원(법원 감정가 2억1,000만원
)으로 서울서부지원3계 경매에 나온다.

지난 75년 10월에 지어진 이 물건(사건번호 95-21354)은 방 3개짜리
단독주택으로 대지면적이 비교적 넓어 재건축으로 증축이 가능해
재산증식 수단으로 매력이 있다.

근저당권자는 국민은행으로 채권 최고액인 5,000만원을 변제받기
위해 경매신청했으며 그외 가압류등은 낙찰후 자동말소되는 권리이다.

현재 세입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경락후 임차인에게 변제해야할
부담은 없다.

그러나 입찰에 참가하기전 현지조사나 법원의 입찰명세서 확인절차를
밟아 다시 한번 세입자유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입지여건은 지하철3호선 연신내역에서 내려 연서로를 타고 가다
예일여고 4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서오릉길을 따라 가다보면 구산사거리와
만난다.

여기서북쪽으로 50m 떨어진 도로변에 위치해 있다.

도시계획상 일반주거지로 주거환경이 괜찮으며 교통도 편리한 편이다.

< 김태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