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업들의 대한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민관합동투자유치사절단이 오는
6월 일본에 파견된다.

3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89년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는 일본기업의
대한투자를 되살리기 위해 통상산업부와 함께 정보통신 및 자동차 기계부품
업계 대표 50여명으로 투자유치사절단을 구성 6월중 일본 도쿄와 오사카 지
역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공은 또 일본무역진흥회(JETRO)가 오는 5월 개최하는 투자촉진박람회에
도 참가해 한국의 투자환경에 대한 홍보활동을 펴기로 했다.

이와함께 무공은 1천여개의 일본기업과 한국내 일본계 투자기업들을 대상
으로 투자애로사항 및 투자환경개선방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
를 정부의 투자환경 개선정책에 반영시킬 방침이다.

무공은 이밖에 일본지역 4개 무역관을 통해 일본의 첨단기술 보유기업을
중심으로 대한투자희망기업과 국내 합작투자 가능업체를 연결해주는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임혁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