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신내 거여 창동 양천지구등에 7개평형(영구임대 2개평형포
함) 9천5백41가구의 공공주택을 분양한다.

이에따라 표준건축비인상으로 주택가격상승을 우려하고있는 무주택서민및
근로자들에게 내집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 도시개발공사가 24일 밝힌 "96 주택공급계획"에따르면 청약저축가
입자,철거민,택지개발이주자등에게 공급되는 공공분양의 경우 신내 거주
창동등 3개지구에 14,17,21,25,32평등 5개평형 3천15가구가 분양된다.

또 제조 전기 건설등 5인이상 사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근로복지주
택은 거여지구에 1천4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지역에 따라 다르나 신내지구를 기준으로할때 표준건축비 인상
으로 지난해의 평당 3백6만6천원에서 5%정도 오른 3백20만원선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공사측은 밝혔다.

도시개발공사는 또 양천 신내 거여지구에 공공임대 주택 2천83가구,신내
지구에 영구임대주택 6백70가구를 1.4분기부터 분양할 예정인데.이들 임대
주택은도시계획사업철거민 택지개발이주주택자및 생활보호대상자를 대상으
로 하고있다.

이와함께 주거환경개선사업에따라 도봉 항동1 시흥1의1지구에서 2.4분기
중 2천7백6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 최인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