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철강연맹(IISI)은 최근 세계 철강생산(조강기준)이 지난해 7억4천
8백만t을 기록, 전년도 7억2천9백60만t 보다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지난해 최대 조강생산지역은 서유럽(1억7천만t)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지난해 3.4% 증산한 일본(1억1백60만t)이 1위였고 2.0%의
증가율을 보인 미국(9천3백만t)이 2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동구권의 조강생산은 전년대비 4.8% 증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중남미의 조강생산은 전년보다 0.7% 하락했다.

CIS(독립국가연합)와 중국의 생산량은 각각 0.2%, 0.4% 늘어났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