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 기자]

대전시 유성구 교촌동일대 40만6천4백56평방m가 오는 97년부터 2000년
까지 토지구획정리방식으로 개발된다.

대전시는 24일 총사업비 1백12억원을 들여 서남부생활권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택지조성이 완료된 원내택지개발지구인근 교촌동일대 40만6천
4백56평방m를 개발, 8천7백가구를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시는 오는 2월중에 지방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실시설계
및 세부계획 용역발주를 거쳐 3월중 사업시행명령을 신청키로 했다.

교촌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은 평균 감보률이 41.1%에 달하며 사업이
종료되면 현재 2천1백80가구에서 8천7백가구로 증가하게된다.

전체 40만6천4백56평방m의 주거지역 가운데 9천75평방m가 주차장정비
지구로 변경되고 도로는 22개노선 6천8백63m에서 43개노선 1만6백52m로
확대된다.

이 지구에는 어린이공원 5개소 1만3천1백74평방m, 녹지 6천6백90평방m,
동사무소 3백82평방m, 초등학교 2개소 4만7천3백31평방m, 주차장 8개소
4천5백34평방m 등이 들어선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