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쿠어스맥주가 충북 청원 카스맥주공장을 증설한다.

진로쿠어스맥주는 24일 올해말 시장점유율 목표를 작년말 15%에서 30%로
늘려잡음에 따라 공급물량부족이 예상되고있어 내년초 가동을 목표로 청원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로쿠어스맥주는 이를 위해 최근 태스크포스팀을 구성,증설규모를 검토
중이다.

맥주공장 증설에는 보통 8개월이 소요돼 상반기중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청원공장은 현재 연산 42만 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작년 4월에도
2단계 21만 를 증설했었다.

진로쿠어스맥주는 올해 작년보다 76%가 늘어난 4천4백만상자의 맥주를 판
매,매출액 8천억원 및 시장점유율(누계) 23%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확정,발
표했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