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4일 낙성대인근의 관악구 봉천동 장미원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날 모두 2백10가구중 1백93가구가 참석한 조합원투표에서
1백61표(83.5%)를 얻어 시공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는 23평형 2백10가구인 장미원아파트를 헐어내고 20~45평형 4백
75가구를 신축할 계획이며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12~25층 4개 동이다.

현대건설은 이를위해 내년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5월께 조합원 지분을
제외한 나머지 2백65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 방형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