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정보통신은 기존의 사업팀중심의 조직을 개편, 사업본부체제로
전환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영업조직을 업무영역별로 시스템통합(SI)사업
본부, 시스템관리(SM)사업본부, 정보기기사업본부로 통합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SI사업본부는 기존의 3개의 SI사업팀을 통합했으며 네트워크
사업팀을 신설, 네트워크중심의 SI사업을 펼쳐나가게 됐다.

SM사업본부는 97년 과천의 코오롱그룹 제2사옥 준공을 계기로 그룹전체
계열사간의 정보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정보기기사업본부는 기존 유통영업과 지원조직을 통합한 신설본부로 사업
본부 전체간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영업기획력 향상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으로 코오롱정보통신은 1연구소 1실 3본부 13팀
40그룹 3영업소 1사무소체제를 갖추게 됐다.

< 김도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