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관세청이 한국산 PVC폴리머수지에 대해 덤핑예비조사에 착수했다.

6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시드니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이번 조사는 호주의 PVC업체인 ICI사와 오선사의 제소에 따른 것으로
한화화학과 LG화학 2개업체가 조사대상이다.

호주 관세청은 지난 94년7월1일 이후 수입물량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오는 4월15일까지 예비판정을 내릴 예정인데 제소업체들이 주장하고 있는
덤핑마진율은 42%에 달하고 있다.

< 임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