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업체들이 시설물 유지관리업에 잇달아 진출하고있다.

29일 서울시에따르면 현대건설을 비롯 대우건설 선경건설 일성종합건설
등 대형건설업체들이 최근 서울시에 시설물유지관리업 등록을 마쳤다.

또 대림산업과 LG건설도 시설물유지관리업 등록을 신청, 서울시가 서류를
심사중이어서 곧 시설물유지관리업체로 등록될것으로 보인다.

이들 업체들은 앞으로 다리 고가도로 공공건물등 주요 시설물의 안전점검
과 보수 보강을 할수있게 된다.

서울시내에 있는 유지관리대상 시설물은 1,2종 법정시설물 176개소를
포함, 모두 905개소로 이중 건설연도가 20년이 지난 시설물은 229개소,
10-20년된 시설물은 376개소이다.

한편 대형건설업체들 외에 시설물 유지관리업등록을 마쳤거나 신청한
업체는 피에스엔지니어링 율림건설 서울그라우팅연구소 LG유통등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