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토지면톱] 고양전역 아파트값 큰폭 하락 .. 공급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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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의 신도시로 불리는 고양화정지구의 입주가 11월부터 본격화되면서
일산신도시 행신지구 원당등 고양시전역이 극심한 공급초과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아파트를 신규로 분양받았을 경우 분양계약자가 60일이상 입주한
이후 전세를 놓아야한다는 "입주의무 규정"이 최근 없어짐에 따라
화정지구 입주예정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울지역 거주자들이 바로
전세전환하고있어 공급물량이 더욱 늘어나고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만8천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화정지구에
11월-12월사이에 1만2천여가구의 아파트입주가 한꺼번에 실시되면서
매매및 전세물량이 폭주하고있다.
이에따라 전세가격이 서울인접지역인 불광동 녹번동등 은평구지역에
비해 절반수준으로 형성돼 매물로 나오고있으며 일산신도시 행신지구
원당등 고양일대 전역으로 이같은 현상이 확산되고있다.
또 매매가격도 10월초보다 실수요자평형(전용 18-25.7평)의 경우 2천만원
이상 떨어졌으나 수요자가 없어 부동산업소마다 매물만 쌓여있다.
현지 공인중개사들은 "화정지역의 물량폭주에 비자금파문과 비수기까지
겹쳐 부동산경기가 90년들어 최악의 상태"라고 전했다.
일산신도시는 지난달 5천8백원까지 갔던 32평형 전세가격이 4천5백만원선
까지 떨어졌으며 4천5백만원선에도 거래되던 24평형은 3천5백만원까지
하락했다.
매매가격도 급매물 32평형을 기준으로할때 1천5백만원-2천만원 떨어진
1억1천만원-1억1천5백만원선이다.
행신지구에서는 6천만원까지 올랐던 32-33평형 전세가격이 5천만원
밑으로 떨어졌으며 24평형도 5백만원 하락한 3천5백만원선이다.
화정지구는 전세가격이 32평형의 경우 4천만원내외, 24평형의 경우 3천
5백만원내외로 형성돼있다.
이같은 가격하락과 거래부진의 동반현상은 원당 성사동 일산동 탄현동등
고양지역에 전반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불광동 수색동등 인근 서울지역
에도 영향을 미치고있다는게 현지 부동산업계의 지적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일자).
일산신도시 행신지구 원당등 고양시전역이 극심한 공급초과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아파트를 신규로 분양받았을 경우 분양계약자가 60일이상 입주한
이후 전세를 놓아야한다는 "입주의무 규정"이 최근 없어짐에 따라
화정지구 입주예정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울지역 거주자들이 바로
전세전환하고있어 공급물량이 더욱 늘어나고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만8천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화정지구에
11월-12월사이에 1만2천여가구의 아파트입주가 한꺼번에 실시되면서
매매및 전세물량이 폭주하고있다.
이에따라 전세가격이 서울인접지역인 불광동 녹번동등 은평구지역에
비해 절반수준으로 형성돼 매물로 나오고있으며 일산신도시 행신지구
원당등 고양일대 전역으로 이같은 현상이 확산되고있다.
또 매매가격도 10월초보다 실수요자평형(전용 18-25.7평)의 경우 2천만원
이상 떨어졌으나 수요자가 없어 부동산업소마다 매물만 쌓여있다.
현지 공인중개사들은 "화정지역의 물량폭주에 비자금파문과 비수기까지
겹쳐 부동산경기가 90년들어 최악의 상태"라고 전했다.
일산신도시는 지난달 5천8백원까지 갔던 32평형 전세가격이 4천5백만원선
까지 떨어졌으며 4천5백만원선에도 거래되던 24평형은 3천5백만원까지
하락했다.
매매가격도 급매물 32평형을 기준으로할때 1천5백만원-2천만원 떨어진
1억1천만원-1억1천5백만원선이다.
행신지구에서는 6천만원까지 올랐던 32-33평형 전세가격이 5천만원
밑으로 떨어졌으며 24평형도 5백만원 하락한 3천5백만원선이다.
화정지구는 전세가격이 32평형의 경우 4천만원내외, 24평형의 경우 3천
5백만원내외로 형성돼있다.
이같은 가격하락과 거래부진의 동반현상은 원당 성사동 일산동 탄현동등
고양지역에 전반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불광동 수색동등 인근 서울지역
에도 영향을 미치고있다는게 현지 부동산업계의 지적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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