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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6 대학수학능력시험] (인터뷰) 김대행 <수능출제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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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탐구 (수학)영역이 쉽게 출제되도록 특별히 배려했고 듣기평가가
    강조된 영어의 경우도 평균점수가 하락하지않도록 출제했다"

    9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인 서울대 김대행교수(53.국문학)는
    22일 시험시작 직후 교육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학능력시험이
    통합교과적인 성격의 시험이므로 단편적 지식보다 종합적인사고를 할수있는
    능력을 측정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여러차례 강조했다.

    -출제기본원칙은.

    "대학에서 공부할수있는 기초능력을 측정하되 고교교육과정이 정상화
    되도록하고 기본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고차원적 사고능력의
    측정, 상위 50%학생들의 평균 50~60점(1백점만점)취득, 변별력 향상을
    위한 차등배점폭 확대가 4대 원칙이다"

    -지난해에는 각 영역별 난이도 편차가 심했다.

    특히 수리.탐구 (수학)은평균점수가 35점밖에 안되었는데.

    "지난해에 수학의 경우 학생들에게 어렵게 비추었다.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꺾는 것은 바람직하지않다고 보아 쉬운 출제가
    되도록 특별히 배려했다.

    그러나 평균점수가 큰 폭으로 오르리라고 보지는 않는다"

    -영어영역의 경우 듣기평가와 지문이 강화돼 난이도가 높아 2~3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듣기평가가 2개 문항이 늘어나고 어휘수가 늘어난 것이 올해의
    특이사항이다.

    어휘수가 늘어났지만 독해력이 중요한 것이므로 어려운 단어에는 주석을
    달아 이해를 도왔다.

    따라서 점수 하락은 없을 것이다"

    -수리.탐구 의 경우 통합교과적인 소재를 많이 활용했다는데 그 의미는
    무엇이고 몇 % 늘어났는가.

    "역사 지리 사회등의 지식들이 한데 어우려져야 해결할수있는 문항이
    늘어났다는 의미이다.

    또 정치 경제를 나누어서 묻는 것이 아니라 정치 경제를 통합해서 묻는
    것이다.

    따라서 과외를 통한 암기식 단편적 지식으로는 접근하기어렵고 해결할수도
    없다"

    -변별력을 높였다는데.

    "문항의 차등배점을 실시했다.

    차등배점의 원칙은 교육과정상 중요도가 크다고 생각되는 문항과 사고의
    수준이 높고 복합적인 사고를 요하는 문항이 높은 점수가 되도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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