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주 청약예금 70배수외 1순위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서울지역 민영주택
5차분양 결과 1군은 1.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1,2군 모두 35개 평형
이 미달됐다.

17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69개 평형 2천3백53가구가 공급된 민영주택 1군의
경우 4천1백95명이 청약, 1.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34개 평형, 1천1백98가
구가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2가구가 공급된 2군(홍은동 동일아파트 39평형)엔 8명만이 신청, 4가구
가 미분양됐다.

이와함께 국민주택도 34개 평형 2백39가구에 37명이 신청, 도곡동 중명하니
빌 18평형을 제외한 나머지 33개 평형이 미달됐다.

주택은행은 이날 미달된 민영주택에 대해 17일 인천.경기거주 70배수내 1순
위자를 대상으로, 국민주택은 청약저축을 24회이상 납입한 서울거주 1년이상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청약받는다.

<김남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