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 LG건설 삼부토건등 3개 건설회사가 오는 17일부터 대전광역시서부
권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관저택지개발지구에서 1천2백51가구의 "대자연마
을"아파트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분은 관저지구내 유일한 민간아파트로 평형이 35~48평형의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돼 있다.

1만7천8백79평의 부지에 지하2층 지상22~24층 9개동 연면적 6만5백여평으로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용적률이 2백66%가 적용돼 오는 98년11월께 완공될 예
정이다.

평형별 공급물량은 35평형 4백32가구, 37평형 4백11가구, 48평형 4백8가구
등으로 분양가(5% 옵션기준)는 평당 2백86만~2백88만원으로 35평형이 1억원,
37평형이 1억5백만원, 48평형이 1억3천8백만원선이다.

평형별 특성은 35평형에는 현관앞 발코니에 소형정원을 설치, 단독주택 앞
마당의 느낌을 강조했으며 37평형에는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고려, 공간활용
이 가능한 가변형 설계를 채택했다.

또 48평형에는 전망창 최고급발코니창 고급원목 거실장등을 설치, 입주자들
의 개성을 살렸다. (042)( 535 )6262~3 < 김태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