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주 무주택 우선공급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서울지역 민영주택 5차
분양 청약결과 1군은 1.3대 1,2군은 7.7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모두
46개 평형이 미달됐다.

9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84개 평형 3,726가구가 분양된 민영주택 1군엔
4,825명이 청약, 1.3대 1의 경쟁율을 나타냈으나 46개 평형 2,089가구는
미달됐다.

또 4개 평형 120가구가 공급된 민영주택 2군에는 923명이 신청, 7.7대 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모든 평형이 마감됐다.

이날 청약에서 14가구가 분양된 하계동 청구아파트 32평형에 무려 1,575명
이 청약, 1백12.5대 1로 올들어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은행은 이날 미달된 민영주택에 대해 인천및 경기도 거주 무주택우선
공급자를 대상으로 추가로 청약을 받는다.

< 방형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