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아파트 신청금을 신용카드로 납부할수있는 아파트가 등장했다.

한일건설(이창진)이 선착순으로 분양중인 자체건설 미분양아파트가 그 대상
으로 한일건설은 이달부터 BC카드로도 신청금을 받기로했다.

이는 미분양아파트 해소책의 일환으로 수요자들이 쉽게 신청금을 납부할수있
도록하고 신청자들의 대부분이 주부인 점을 감안,현금을 갖고다닐 경우 발생
하기쉬운 분실 도난등을 방기하기위한 것이라고 한일은 설명했다.

아파트신청금이란 1-3순위에 미분양된 아파트에 대한 일종의 계약금으로
50만원-1백만원이 보통이다.

사용가능한 신용카드는 현재 BC카드 한종류이지만 조만간 국민카드 비자카
드 마스타카드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일건설은 밝혔다.

아파트신청금도 일반상품 구입때와 마찬가지로 할부등 다양하게 납부할수있
다.
한일건설이 현재 이같은 방법으로 신청금을 받고있는 곳은 대구 태전동,광
주 일곡,원주 구곡,김해 안동 아파트등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