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중 서울 동작구일대에서 재개발아파트 3천5백여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 동작구(구청장 김기옥)는 12일 내년중 상도1,사당5구역등 10개 재개
발구역에 건설될 아파트 9천1백51가구중 조합원 지분을 제외한 3천5백7가구
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구역중 본동3구역(1백60가구)은 쌍용건설이 시공을 맡아 오는 97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며 작년 8월에 사업인가가 난 상도1구역(2천6백21
가구)는 오는 98년 하반기에 준공된다.

이밖에 사당5구역(3백33가구),사당6구역(91가구)도 오는 97년에 완공돼 1
백21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구는 또 <>본동2~3(6백50가구)<>본동1~3(3백66가구)<>상도2(8백2가구)<>상
도3(5백85가구)<>상도4(2천9백94가구)<>상도6(5백49가구)구역의 사업시행을
내년중 인가해줄 방침이다.

구는 이와함께 상도7(상도동 159일대),본동4(본동450일대),본동5구역(본동
292일대)등 3개 구역 2만3천여평을 내년 상반기중 재개발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 송진흡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