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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사업 크게 위축, 침체 장기화..내년부터 신규수주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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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경기의 꾸준한 확대추세와는 무관히 주택사업의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
    로 예측되고 있다.

    이같은 분석은 중견건설업체인 삼익이 부도를 낸 시점과 맞아떨어지는 것
    이어서 주목된다.

    5일 쌍용투자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주택경기가 올상반기중 아파트 표준건축
    비 인상과 업계의 밀어내기식 분양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7월이후로
    큰폭의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

    이는 지방의 분양율하락과 수도권 택지부족 등 주택사업이 한계를 맞고 있
    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소는 분석했다.

    주택산업은 주택보급률이 높아져있는 지방에서는 미분양적체 등 공급과잉
    양상을 빚고 있으며 현재 활기를 띠고 있는 서울지역 재개발 재건축사업도
    내년부터는 신규수주물량이 감소할 전망이어서 근본적인 주택공급정책의 변
    화가 없는 한 향후 전망이 극히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이처럼 주택분양의 저조,재개발 재건축사업에 따른 선투자비증대 등으로
    자금흐름이 크게 악화돼 금융비부담이 급증하고 공사원가율도 수주경쟁격화
    감리강화 하자보수요구증가 등으로 올라가고 있어 제반경영여건이 어려운 상
    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따라 상반기 상장건설업체(관리대상제외)의 영업실적은 매축액이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했는데도 불구하고 금융비용부담률이 94년상반기의 8.8%에
    서 95년상반기에는 9.7%로 올라갔고 영업이익률도 악화돼 경상이익이 전년동
    기보다 19.6%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주택사업비중이 높은 업체들의 실적악화가 두드러졌고 일반건설업체
    들도 5,6개업체를 제외하고는 실질적인 수익성이 부진한 양상이었다고 연구
    소는 설명했다.

    이는 대형사들도 주택전문업체가 아니더라도 대부분 주택사업 매출비중이
    30%내외에 이르고,주택경기가 침체하면서 수주공사 물량확보경쟁이 치열해
    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PQ제(사전심사제) 강화 등 본격적인 제도변화초기에 각사가 부족한 실
    적확보에 적극 나서면서 평균공사낙찰률이 떨어졌고,부실시공에 대한 제재강
    화로 기존공사의 원가율도 높아졌다고 연구소는 풀이했다.

    내년이후 건설경기는 SOC(사회간접자본)관련공사가 크게 늘고 해외공사수
    주도 꾸준히 이어져 전체적으로 완만한 확장국면이 이어지겠으나 이와같은
    수익악화요인이 근본적으로 해소되지 않고있고 수주산업인 건설업의 특성상
    일단 악화된 재무.수익구조가 본격적으로 개선되는데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연구소는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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