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1호선 구로역과 지하철2호선 신도림역사이의 공장부지에 3,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촌이 형성될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2일 구로역인근 동일제강의 공장이전부지 1만여평을 매입,920
여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키로 했다.

이를위해 최근 동일제강측에 계약금을 지불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건설은 동일제강이 오는 97년께 안성으로 공장을 옮기기로 함에 따라
내년 상반기중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워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현재로는 25평형,32평형,47평형등 3가지타입의 920여가구를 건립키로
기본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3일자).